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겨울철 더 위험한 뇌졸중의 모든 것, 원인, 위험요소, 전조증상, 예방법

by 알쓸요정 2024. 11. 29.

뇌졸중 원인, 위험요소, 전조증상, 예방법
뇌졸중의 모든 것, 뇌졸중의 원인, 위험요소, 전조증상, 예방법

급격한 온도 변화와 잘못된 생활 습관이 원인인 뇌졸중. 갑자기 찾아와 더 무서운 질병입니다. 뇌졸중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혈관 건강 관리와 빠른 대처가 더욱 중요합니다. 죽상경화증, 심장 질환, 소혈관 질환과 같은 원인을 예방하고, 위험 신호가 나타날 경우 신속히 병원을 찾는 것이 뇌졸중으로 인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겨울철에는 특히 혈압과 혈관 건강을 주의 깊게 살펴야합니다.  뇌졸중 예방은 평소의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뇌졸중의 원인과 위험요소는 무엇인지, 뇌졸중의 전조증상 및 대처법,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겨울철 더 위험한 뇌졸중, 원인

1)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며, 뇌가 갑자기 병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확한 표기법은 ‘뇌졸중’으로, 한문으로는 ‘갑자기 졸(猝)’과 ‘병이 들다 중(中)’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세계뇌졸중학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뇌졸중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평균 5분마다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20분마다 한 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뇌경색으로 혈관이 막히는 상태를 말하며, 두 번째는 뇌출혈로 혈관이 터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최근에는 고혈압 치료법의 발전으로 뇌출혈 환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뇌경색 환자는 전체 뇌졸중 환자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 뇌졸중의 주요 원인

① 죽상경화증

뇌졸중의 대표적인 원인은 죽상경화증입니다. 이는 동맥경화의 일종으로, 혈관 벽이 손상되면 손상 부위에 지방이 쌓여 혈관이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혈관이 점점 막히면서 뇌 손상, 마비, 언어 장애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② 심장 질환

심장 부정맥이나 심장 판막 이상이 있는 경우, 심장에서 생긴 혈전(피 찌꺼기)이 머리로 이동해 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개 큰 혈관을 막기 때문에 증상이 심각하며, 혈관이 다시 열리면서 출혈로 변해 위험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③ 소혈관 질환

소혈관 질환은 작은 뇌경색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작은 혈관(1.5cm 미만)에 손상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신경학적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고 마비나 사망률이 낮아 과소평가되었으나, 최근 연구에서는 재발률이 높아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결과가 밝혀졌습니다.


 

3) 뇌졸중 예방 : 위험 최소화의 핵심

뇌졸중은 무엇보다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후 빠르게 병원을 찾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생존율과 회복률을 높이는 핵심입니다. 특히 혈관이 막힌 경우, 빠르게 혈관을 다시 열어주는 치료가 뇌 손상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합니다.

예방의 측면에서는 뇌졸중의 위험 요소를 미리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철저히 관리하고, 흡연과 음주를 피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3. 뇌졸중의 위험 요소

뇌졸중의 위험 요소는 매우 다양하며,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이러한 위험 요소들이 더욱 두드러져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래에서는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소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나이가 미치는 영향

뇌졸중은 연령에 따른 영향이 매우 큰 질환입니다.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 비율을 보면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이는 노화에 따른 혈관의 탄력 감소와 혈압 상승 등의 요인이 뇌졸중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2) 성별에 따른 위험도 차이

뇌졸중은 남성 환자 비율이 여성보다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고혈압, 흡연, 음주 등 위험 인자를 가진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여성도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 개선 또는 조절 가능한 위험 인자

뇌졸중의 위험 요소 중 일부는 생활 습관 개선이나 의학적 치료를 통해 조절이 가능합니다. 특히 고혈압, 당뇨, 심장 질환, 심방세동 등은 위험 요소가 겹칠수록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크게 높입니다. 아래는 주요 위험 인자와 각각의 위험 배율을 정리한 표입니다.

위험 인자 위험 배율
고혈압 4~5배
당뇨 2~3배
심장 질환 2~3배
심방세동 5~18배
흡연 1.5배~3배
과음 1~4배
스트레스 1.2~3배
코골이 1~1.7배

특히, 코골이와 뇌졸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도 주목할 만합니다. 코골이는 단순히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경동맥 동맥경화증 위험도를 약 1.25배, 즉 25%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따라서 코골이가 있는 경우에는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4) 겨울철에 더욱 높은 위험성

뇌졸중은 계절적으로도 발병률에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은 기온 차이가 크고 날씨가 춥기 때문에 혈압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뇌졸중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옷을 입고, 실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미세먼지와 뇌졸중의 관계

최근 급증한 원인 중 하나는 미세먼지입니다.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들어오면 내피세포를 손상시켜 염증 반응을 일으키고,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수록 뇌졸중에 의한 사망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미세먼지가 많은 달에는 뇌졸중 빈도가 약 15% 증가한다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등 예방 조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은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위험 요소를 알고 미리 대비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겨울철에는 특히 위험이 높아지므로 평소 혈압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며, 외부 환경 요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작은 노력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4. 뇌졸중의 전조증상과 대처법

뇌졸중은 빠르게 대응하지 않으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면서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전조증상을 빠르게 인지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증상

  1. 갑작스러운 언어 장애
    말을 더듬거나 어눌해지고 발음이 어려워집니다. 특히 'ㅌ' 발음이 안 되면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극심한 두통
    평소와 다르게 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도 주의해야 합니다.
  3. 몸의 균형 이상
    술을 마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휘청거리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시각 장애
    눈이 침침해 보이거나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이 생기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합니다.
  5. 비대칭적인 표정
    웃을 때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거나 얼굴이 한쪽으로 처지는 경우도 뇌졸중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전조 증상, 뇌졸중 조기 증상, 뇌졸중 초기 증상
뇌졸중의 대표증상 사진출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2) 골든타임의 중요성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입니다.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졸중은 빠른 시간 안에 혈관을 다시 개통하면 뇌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정맥 내 혈전 용해술은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시행해야 효과적입니다.
  • 동맥 내 혈전 제거술6시간 이내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병원 도착 후 검사를 포함한 시술 준비 시간도 약 1시간이 소요되므로, 증상 발생 즉시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3)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처법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인지한 즉시 행동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과 회복에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뇌졸증 환자 발생시 대처방법 사진출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즉시 해야 할 일

  1. 119에 신고하기: 환자가 의식이 있든 없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2. 안전한 자세 유지: 환자가 쓰러질 경우 머리를 다치지 않도록 바닥에 눕히고 옆으로 돌려 침을 흘릴 수 있게 합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 손가락을 따거나 기다리기
    손가락을 따서 피를 빼는 행동은 치료 시간을 늦추고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물이나 약을 억지로 먹이기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물이나 약을 넣으면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습니다.
  3. 팔다리를 주무르기
    혈액순환을 돕기 위한 행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침을 놓기
    응급 상황에서는 침을 놓는 것보다 빠르게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빠른 판단과 행동이 생사를 결정짓는 질환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므로 전조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대처와 빠른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힘써야 하겠습니다.


5. 뇌졸중 예방법

뇌졸중은 발생하면 상당한 뇌 손상을 유발하고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쉬워 뇌졸중의 위험이 더욱 커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1)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심장 기능을 강화합니다. 낮 시간에 걷기, 조깅, 낮은 산 등산 등을 추천하며, 주 5일 30분씩 운동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새벽 운동을 피하는 것입니다. 수면 중에는 혈압이 낮아지다가 오전에 다시 올라가는데, 새벽에 외부 환경에 갑자기 노출되면 혈압이 과도하게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혈압 상승은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2) 칼륨 섭취

칼륨은 혈관을 확장하고 체내 나트륨 농도를 조절하며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고혈압 및 심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단, 신장 기능이 나쁜 경우에는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며, 신장 기능이 정상인 사람에 한해 적용해야 합니다.

 

칼륨 섭취를 위한 추천 음식

  • 채소와 과일: 칼륨이 풍부하며, 혈압 조절뿐만 아니라 엽산, 무기질, 비타민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을 피해야 합니다.
  • 함초: 100g당 나트륨 38mg, 칼륨 1,200mg으로 칼륨 함량이 높습니다. 함초는 천연 짠맛이 있어 조리 시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 칼륨이 풍부한 식재료: 우무, 호박, 고사리, 톳, 민들레 등도 칼륨 섭취에 유익합니다.

3) 나트륨 섭취 제한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혈압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소금 대신 다시마나 멸치가루 같은 천연 조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선을 손질할 때 쌀뜨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쌀을 세 번째 정도 헹군 물은 고소한 맛을 더하면서 염분을 낮출 수 있어 짠맛을 줄이는 데 유용합니다.


6. 뇌졸중 고령만 위험할까?

뇌졸중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만, 젊은 층과 아이들에게도 발병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는 연령과 무관하게 누구나 주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젊은 층과 어린이의 뇌졸중은 발병 원인이 다를 수 있지만, 모두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1) 젊은 층의 뇌졸중

젊은 층에서는 동맥 박리, 혈관염, 심장 질환 등으로 인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흡연, 음주 등 불건전한 생활 습관이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 부족과 과도한 업무로 인한 피로 역시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뇌졸중은 회복 가능성이 높지만, 적절한 예방 습관이 없으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젊은 층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더불어 스트레스 관리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해야 합니다.

 

2) 어린이의 뇌졸중: 모야모야병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뇌졸중 중 대표적인 질환은 모야모야병입니다. 이 병은 뇌 안의 혈관이 점차 좁아지면서 뇌경색이나 일과성 뇌허혈 증상을 유발합니다. 주로 5~15세 사이에 발병하며, 과호흡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가 매운 음식을 먹거나 심하게 울거나 풍선이나 악기를 불 때 과호흡으로 인해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과호흡은 체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뇌혈관이 수축하여 언어장애나 감각 이상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증상을 보일 때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평소 아이의 생활 습관을 점검해 발병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건강한 식단과 적절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결론

뇌졸중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입니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칼륨 섭취, 나트륨 섭취 제한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의 핵심입니다. 또한, 뇌졸중은 나이와 관계없이 젊은 층과 아이들에게도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체온 관리와 혈압 조절에 더욱 주의하여 뇌졸중 위험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