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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 대비, 예방 및 대처, 한파대비 건강수칙

by 알쓸요정 2024. 11. 27.

 

겨울철 한파 대비 예방 및 대처방법
겨울철 한파대비 예방 및 대처, 한파대비 건강 수칙

안녕하세요. 겨울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한파라고 합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한파로 인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한파에 대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예방 및 대처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1. 한파 대비 실내활동 건강수칙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철에는 실내에서의 생활이 많아집니다. 하지만 실내에 있다고 해서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실내에서도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자료를 바탕으로 실내 활동 시 지켜야 할 건강 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한파 예방 및 대처방법, 실내활동 시 주의사항
실내활동 시 주의사항 자료출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1)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갖춘 식사로 건강지키기

겨울철에는 신체 활동이 줄어들기 쉽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피면서 가벼운 실내운동을 통해 활동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출 후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가정 내 노약자와 어린이, 심뇌혈관질환자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보호자와 함께 지팡이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온 유지를 위해 적절한 수분섭취와 영양분이 고르게 포함된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이나 단맛의 음료는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체온을 급격히 잃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2) 노인·영유아의 체온과 실내 온도 자주 확인하기

노인이나 영유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므로 실내 온도와 체온을 자주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만 1세 이하의 영유아는 절대로 차가운 방에서 재우면 안 됩니다. 친지나 이웃 중 노인이나 영유아가 있는 가정이 있다면 난방 상태를 자주 확인해 주세요. 실내 온도가 22-24℃ 정도라도 노약자와 어린이는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실내 적정 보온 상태 유지하기

갑작스러운 추위에는 안전한 실내 난방으로 적정 실내 온도(18-20℃)를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에 2~3시간 간격으로 3번, 최소 10분에서 30분 정도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창문이나 문의 틈새를 막아 실내 온기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하고, 불필요한 환기는 자제하여 보온 상태를 유지합니다.

실내가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적정한 실내 습도(40-5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젖은 빨래나 수건을 널거나, 물을 떠놓거나, 화분이나 수경식물을 기르는 등의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2. 한파 대비 실외활동 건강수칙

1) 따뜻하게 옷 입기

한파가 몰아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 유지입니다. 옷은 반드시 약간 크고 가벼운 옷으로 여러 벌 겹쳐 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겹의 옷은 공기층을 형성해 보온성을 높여줍니다. 특히,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방수 기능이 있는 외투와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모자, 장갑, 마스크, 목도리 등은 체온 유지에 필수적입니다. 체온의 대부분은 머리를 통해 발산되기 때문에 따뜻한 모자를 쓰는 것이 중요하며, 장갑은 벙어리 장갑이 일반 장갑보다 보온 효과가 뛰어납니다. 또한, 찬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와 목도리로 목과 코를 감싸야 합니다. 손목까지 내려오는 긴팔 상의를 착용해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겉옷은 단단히 여며서 찬 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해야 하며, 내피 소재는 울, 실크, 합성섬유 등이 체온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면 소재는 땀 흡수 후 빠르게 건조되지 않아 체온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너무 덥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겹쳐 입은 옷을 하나씩 벗어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2) 무리한 운동 삼가기

한파로 인해 심장과 뇌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무리한 운동은 삼가야 합니다. 야외활동 시에는 반드시 따뜻하게 옷을 입고 천천히 움직여야 하며, 고혈압이나 심뇌혈관질환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눈을 치우는 등의 신체 활동은 피해야 하며,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3)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기상예보를 통해 체감온도(Wind Chill)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감온도는 기온과 풍속을 결합하여 계산되며, 피부에서 체온이 상실되는 속도를 반영합니다. 체감온도가 낮을수록 동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짧은 시간만 외출하더라도 신중히 대비해야 합니다.

 

4) 가급적 야외 활동 자제하기

한파가 심할 때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활동해야 할 경우,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방한 의복과 보온 물통, 핫팩, 여분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흘린 땀으로 옷이 젖었다면, 체온 저하를 막기 위해 즉시 마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합니다.

빙판길 보행은 매우 위험하므로 허리를 굽혀 중심을 낮추고, 걸음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걷는 것은 평형 감각을 떨어뜨려 넘어질 위험이 크므로 삼가야 합니다. 넘어질 경우 손으로 충격을 완화할 수 있도록 반드시 손을 꺼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5) 여행 시 주의사항

겨울철 여행은 사전에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여행 전과 중간중간 기상예보를 확인하며, 한파나 대설 특보가 예상될 경우 여행을 연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족이나 친지에게 여행 목적지와 일정 등을 알리고, 예상보다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질 경우 신고하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자동차 여행 시에는 응급장비와 타이어체인 등을 준비하고, 빙판길 운전을 피해야 합니다. 여분의 따뜻한 의복과 음식을 챙기며, 휴대폰 배터리와 추가 배터리를 준비해 비상 상황에 대비합니다.

 

6) 동상 대처법

동상이 발생하면 즉시 조이는 신발이나 옷을 벗고, 따뜻한 물에 해당 부위를 담그어 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단, 동상 부위를 문지르거나 비비는 것은 피부 조직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병원 방문 시에는 헐렁한 옷과 신발로 갈아입고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파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큰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위의 수칙을 숙지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3. 한파 대비 겨울철 고립 시 주의사항

혹한의 겨울, 한파 지역에 고립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침착함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시야가 좋지 않고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다면, 차량 내부에 머무르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차량을 안전한 생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구조 신호를 보내는 방법

고립 상태에서는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차량의 안테나나 창문에 밝은 색의 천 조각을 묶어 구조 신호를 보냅니다. 눈이 오지 않는 상황이라면 차량의 후드를 열어 놓아 구조대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작은 조치가 구조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필요한 물품 준비

차량의 트렁크에 있는 물품을 모두 차량 내부로 옮깁니다. 물과 음식, 담요 등 생존에 필요한 물품은 특히 중요합니다. 이 물품들은 체온 유지와 생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물품을 준비하며 차량 내부를 생존 가능한 환경으로 바꾸는 데 집중하세요.

 

3) 체온 유지 방법

한파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복, 담요, 신문 등 이용 가능한 모든 물품으로 신체를 감싸세요.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항상 의식을 유지하고 움직이세요.

 

4) 엔진과 히터 가동

차량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매 시간 약 10분 동안 엔진과 히터를 가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환기를 위해 창문 하나를 살짝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환기가 없으면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5) 움직임을 유지

차량 내부에서는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는 팔과 다리를 움직여 혈액 순환을 촉진해야 합니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움직임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동상이나 저체온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6) 녹지 않은 눈 섭취 금지

고립 상황에서 물이 부족하더라도 녹지 않은 눈을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는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대신 눈을 용기에 담아 녹인 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함께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 함께 고립된 경우, 체온 유지를 위해 서로를 안고 있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체온을 공유하는 것은 추위 속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협력하여 생존 가능성을 높이세요.

 

겨울철 고립 상황은 누구에게나 스트레스와 공포를 가져올 수 있지만, 위의 방법들을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생존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안전한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차량 내부를 생존 공간으로 전환하고, 체온 유지와 구조 신호 발신에 집중하세요. 무엇보다 침착함을 유지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겨울철에는 한파로 인해 저체온증이나 동상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려면 위에서 소개한 건강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세요. 작은 실천이 큰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차량 안에서 체온을 유지하고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한파 속에서 생명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입니다.

더불어, 사전에 충분한 대비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겨울철에 여행하거나 차량을 이용할 때는 항상 비상 물품을 준비하세요. 물, 음식, 담요, 응급 처치 도구 등을 포함한 생존 키트를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준비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파와 같은 자연재해는 누구에게나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우리가 대비하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위의 방법들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 모두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냅니다!